키스란 서로 입을 맞추는 행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달콤한 입맞춤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공공장소에서의 진한 스킨십(뽀뽀)나 키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뽀뽀를 하거나 손을 잡고 다니는 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죠.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한국사람들은 왜 이렇게 스킨쉽을 자주 하냐’고 합니다.

이처럼 서양권 국가와는 달리 유독 동양권 나라에서만 애정표현이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대표적인 동서양의 문화차이이자 성문화라고 할 수 있는 '키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딥키스와 프렌치키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우선 사전적 의미로는 두 단어 모두 kiss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딥키스는 혀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입안을 탐험하듯 구석구석 핥거나 깨무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동반하는 깊은 키스를 말합니다.

반면 프렌치키스는 입술끼리 가볍게 접촉하는 가벼운 키스를 뜻합니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기습적으로 하는 장면이 많은데요.

실제로도 이성간의 관계발전 단계에서 처음 시도하기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딥키스를 하게 되나요?

보통 남녀사이에 감정이 깊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딥키스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썸타는 사이에서 마음을 확인하고자 첫 번째 데이트 장소로 카페를 선택했다면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자연스레 분위기가 무르익어갈텐데요.

이때쯤이면 이미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겠죠?

이럴 때 살며시 다가가 조심스럽게 딥키스를 한다면 상대방과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라면 여행가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때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딥키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프렌치키스는 언제 하면 좋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랑스식 인사법인 프렌치키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기 때문에 연애 초반에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키스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잦은 횟수보다는 가끔가다 한 번씩 깜짝 선물처럼 해주는 게 좋겠죠?

그리고 만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하는데요.

그럴 때 갑자기 프렌치키스를 시전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천천히 다가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딥키스와 프렌치키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네요. 물론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키스가 있겠지만 적어도 위 2가지 만큼은 확실하게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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