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란 연인간의 사랑과 애정표현입니다. 서로의 입술을 맞대고 혀를 섞으며 교감하는 행위이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균감염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키스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키스하면 충치가 생기나요?

키스를 하면 입안의 침이 마르면서 구강 내 산성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치아가 부식되면서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타액 속 면역물질인 락토페린 성분이 줄어드는데 이것 역시 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양치질 후 최소 30분 이후에 키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사람과는 키스하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합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결석이라고 해서 딱딱하진 않고 손으로 만졌을 때 쉽게 뭉개지는 형태이며 심한 악취가 납니다. 

주로 만성편도염 환자에게 많이 생기는데 목감기에 걸리거나 비염 증상이 심해져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생기면 편도결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치료방법은 이비인후과에서 흡인기로 제거하거나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혀 피어싱을 했는데 키스해도 되나요?

피어싱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줘야하며 상처부위가 자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만약 피가 난다면 지혈제를 발라주고 항생제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스 잘하는 꿀팁좀 알려주세요!